여행중에는 내 얼굴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뜻하지 않게 찍은 사진이
더 큰 미소를 짓게 합니다.
피사의 사탑을 둘러 보던 중
한 유럽 아가씨가 멋지게 뛰어 오는 것을 보고
급히 셔터를 눌렀는데-
그 폼이 피사의 사탑 건너 편에서 첨프해
막 착지하는 모습이 돼 버렸습니다^^
포즈가 좀 민망한 면도 없쟎지만
역시 젊음이 좋습니다.
이 아가씨 자기 사진을 보고
초상권 침해라고 따지면-
할수 없죠
-벌금 낼 돈 없응께 그냥 같이 살면 어떠냐고 사정해 봐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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