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계속되는 젠산 참치축제-
그 현장에 있다보니
우연치 않게 보는 장면들이 생깁니다.
이중 튜너파크, 즉 바닷가 참치광장에서 열린
방카보트 경주도 그중 하나입니다.
젠산시민 절반은 모였을 것 처럼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마 연고지 팀이거나 가족, 혹은 이웃이 팀을 이뤄 참석한 까닭일겁니다.
보트 한 대당 4명이 조를 이뤄 시합에 나섭니다.
보트는 단 한명이 올라 탈수있습니다.
나머지 인원은 배를 잡아 주거나 옮기는데 협력하는 이들입니다,
배는 단순합니다.
작은 방카보트에 엔진 하나 달랑 올려져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그 속도가 쾌속정에 버금갈 정도입니다.
출발 준비중인 선수들입니다.
배 마다 넘버가 부착돼 있고 선수들은 같은 색 옷을 입고 단결을 강조합니다.
전속력으로 목표지점을 향해 나가는 보트들입니다.
4대가 동시에 출발합니다.
모터 소리와 응원하는 함성이 바닷가를 뒤 덮습니다. (글 사진 = 부싯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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