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 중 빵을 가장 좋아하는데 빵중에서도 카스테라 종류를 선호합니다.
필리핀에 와 살면서는 카스테라 다운 카스테라를 먹지 못해
많이 서운했었습니다.
이 나라 카스테라는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도
제과점에서 만든 것은 너무 질적한 느낌이 듭니다.
수분이 많은 탓인지 아니면 계란이 너무 들어가서인지-
그쪽 분야 지식이 없어 정확한 설명이 어렵지만
먹기에 빵도 아니요 카스테라는 더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러니 몇 번 사 먹다가도 포기하곤 했습니다.
카스테라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오죽하면
집사람이나 아들이 한국에 나갔다가 들어 올 때
필요한 것 없냐고 물으면 카스테라를 몇 개 사다 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이 나라 것이 너무 내 입맛과는 디-퍼-런-스 해서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됐습니다.
딱 내 입맛에 맞 는 카스테라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제과점이 아닌 대형마트 빵 진열대에서입니다.
처음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 봉지를 샀는데-
그게 정말 맛 좋은 카스테라 아니 내가 찾던 그런 빵이었습니다.
카스테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시식해 보기 바랍니다.
빵 이름은 monde입니다.
한 봉지에 6개 짜리 4개 짜리 등으로 구분이 돼 있고
기호에 따라 초코나 커피맛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종류가 몇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중 가장 무난한 것이 클래식입니다.
커피와 곁들여 먹으면 죽음?입니다.
작은 가게에서는 구할 수 없고 대형 마트 빵 진열 코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6개들이 클래식 monde가 64페소 정도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맛난 카스테라와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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