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나오 까가얀데오로의 요즘 날씨는
뜨거워 죽을 맛의 투 플러스정도입니다.
투 플러스면(+ +) 어느 정도의 점수인지 예상이 갈 겁니다^^
뙤약볕 아래 5분 정도만 서 있으면
피부가 벌개지는 것은 물론
자칫 화상을 입을 정도입니다.
기계를 다루다 멋 모르고 쇠를 잡다가는
깜짝 놀라곤 합니다.
너무 뜨거워서입니다
그러니 너 나 할 것 없이 야외에서는 뒤집어 쓰는 게 일입니다.
피노이 일꾼들 역시 수건에 심지어는 티셔츠를 뒤집어 쓰기도 합니다.
나요-
그래도 보스 소리 듣는데 -
타올이나 뒤집어 쓰고 있으면 가오?가 서질 않죠.
그래서 한국에서 아줌니들이 많이 쓰고 다니는 마스크를 사와 이용중이랍니다
현장 감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들입니다.
모자
썬글라스
마스크
팔 토시
여기에다 생수 한 통씩 들고 있으면 필리핀 햇볕과도
겨뤄 볼 만 합니다 ^^
누군가는 그럽니다.
야자수도 보이고
구름도 이쁜데-
그까짓 더위쯤 못 참느냐구요.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 와서 모자없이 민소매 차림으로 5분만
땡볕에 서 있어 보라구요.
- 아마 이론과 현실의 차이를 실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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