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망고 따는 날

 

 

오늘은 망고(망가)를 수확하는 날입니다.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작업을 진행하는데-

장비들이 이색적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긴 사다리와 대바구리

밧줄이 전부입니다.

 

 

팀은 나무에 올라가 망고를 따는 이와

이것을 받아 상품 가치에 따라 분류하는 이들로 나뉘어 집니다.

 

 

비 바람 햇볕에 노출된 망고는 보기에도 상품가치가 떨어집니다.

물론 가격도 정과에 비해 절반 정도 밖에 받지 못합니다.

 

 

 

나무에 올라가 망고를 따낸 이가 바구리에 담아 내려 보내면

나무 아래서는 선과 작업을 합니다.

지금 작업자가 들고 있는 망고는 좋은 상품입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사다리는 폭이 좁은 반면

층은 매우 높습니다.

숏다리로는 한 계단을 딛고 오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낮은 곳에 열린 망고는 나뭇가지에 사다리를 걸쳐놓고

수확을 합니다.

 

 

선별된 망고는 상자에 넣어 잘 꾸린 다음

도매시장에 가서 팝니다.

상품은 한 킬로그램당 60 페소

하품은 35 페소 정도 받는 다고 합니다.

(글 사진 = 부싯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