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형편은 달라도
사는 방식은 비슷한가 봅니다.
마을에 확성기가 없고
인터넷이 갖춰져 있지는 않지만
알리고
모이는 일은 별로 지장이 없습니다
필리핀 마을 이야기 입니다^^
부탄가스통을 치는 소리가 들리면
아이들까지 귀를 종긋합니다.
동네 회관으로 모이라는 이들의 공동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마을에 위급한 일이 있어도 이 통은 요란히 울립니다.
일요일이나 오후 한 적한 시간에 통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면
이건 농구 할 사람들 모이라는 신호랍니다^^
한국 촌동네에는 이장이 마이크를 통해 동네 소식을 접합니다.
필리핀의 경우는 이렇게 부탄가스나 빈 산소통을 걸어 놓고
몽둥이로 두드리면서 상호간에 의사를 전달합니다.
방식은 달라도 동네 사람들이 알아 듣는 형식은 같습니다.
오늘은 또 무슨 이유로 이 부탄가스통을 울릴까
통을 보면 엉뚱한 상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진 글=부싯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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