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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필(phil - feel)

동전 따먹기

by 고향사람 2013. 8. 14.

심심풀이-

그러나 놀이가 반복이 되다보면

심심풀이가 아닌 화풀이가 되기도 합니다^^

비록 동전일지라도 말입니다.

 

 

처음 시작은 웃으며 했지만

동전을 잃는 숫자 만큼 스트레스는 쌓여갑니다.

비록 1페소씩을 걸고 하는 놀이지만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꾸지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놀음?인데 맘 먹은대로 될리가 있나요

엉뚱한 동전치기에 주변 사람들 스트레스만 풀어 주는 꼴이 됐습니다

 

 

고된 노동속에서도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동전치기를 하면서 땀을 식히는 피노이들-

변변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도 없지만

나름 재미를 찾으며 사는 지혜가 보기 좋습니다

 

 

이번 만큼은-

그러나 역시 입니다.

동전으로 동전을 맞추는 기술이 여간 힘들어야지요

 

그래도 이중에는 웃는 이가 있을 겁니다.

담배 값이라도 딴 사람은 말입니다^^ (글 사진=부싯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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