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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피노이 아이들

by 고향사람 2013. 7. 21.

땅꼬마라고 해야 하나요^^

 

피노이 아이들입니다.

천진난만 그대로인 모습이 -

정이 묻어 납니다 

 

 

세발 자전거???

이 나라에서는 트라이 시카드(tri-cikad0라 부릅니다

어른들이 영업용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이 꼬마는 벌써부터 어른 흉내를 냅니다^^

 

 

마눌이 피노이 아이들의 자건거 타는 모습을 재밋게 봅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꼬마 트라이 시카드에 올라 앉아

태워 달라고 떼를 씁니다.

아이가 황당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금방이라도 당신 뭐야??? 할 것 같은 눈매입니다^^

 

 

그러다가 공원 한쪽에 앉아 있는 엄마 한테 눈길을 보냅니다.

아마 도와 달라는 표정입니다.

그새 마눌은 도망가 버렸습니다.

-돈부터 냈으면 탈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역시 옆자리에는 마간다 바바애(에쁜 여자)를 태워야 제격입니다.

늙은 아줌마가 타겠다고 난리를 쳤으니-

꼬마가 기겁할 수 밖에요-

 

 

나이가 먹으면 동석 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따라가는 게 최곱니다^^

이 할아버지 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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