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살다보면
이상하다 못해 요상한 것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얼마 전
우리 회사 마당 구석에 널려 있던 헌타이어를
잔뜩 주어 간 피노이들이
페품 재활용을 이렇게 해 놨습니다.
그런데- 용도가 뭘까요 ???
얼핏봐도 깊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빠지면 성인이라도 쉽게 나오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이 구멍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눈치 빠른 이들이라면
이쯤해서는 대강 눈치를 챘을 겁니다.
맞습니다.
이 구멍은 - - - - -- - - - - -
화장실용입니다.
다시말하면 뒷간으로 쓸 웅덩이입니다..
벽을 쌓고 지붕을 올린다음
널판지 두개만 걸쳐 놓으면
훌륭한 뒷간이 되는 겁니다.
바닦은 그냥 모래흙이니까 오줌은 다 땅속으로 스며듭니다.
생전 오물을 퍼낼일이 없는 영구적인 화장실입니다^^
'필 필(phil - fe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은 선거철입니다 (0) | 2013.04.14 |
---|---|
부코 주스 (0) | 2013.04.11 |
부코 할로할로 (0) | 2013.04.01 |
무공해 피노이 아이들 (0) | 2013.03.31 |
필리핀 미녀들- (0) | 2013.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