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메라를 꺼내 그동안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지난 생일 때 사진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다 녹은 아이스크림 고명에
사자인지 고양인지 모를 동물모양까지-
딱 초딩생일 파티에 어울릴 케이크 받아 들면서
깜짝 놀란 것은
케익에 숨어 있는 숫자 때문이었습니다.
언제까지 '해피'한 생일을 보내게 될지 모르지만
외국에서 받아 드는 생일 케익은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올해는 생일 케익을 두 개나 받아 놓고
목청껏 생일축가를 불렀답니다^^
소싯적에
달랑 미역국하나 올랐던
생일상 받아 들때가
두 개의 케익에 값진 선물을 받는 지금보다
더 그리운건 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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