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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유럽여행 - - -

by 고향사람 2012. 6. 11.

여행은-

가슴 떨릴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이번 유럽 여행을 하면서 새삼 느꼈습니다.

 

왜냐면

가슴이 떨리는 대신

다리가 떨려 여행 내내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젊을 때

건강할 때

하는 여행이 마음을 울리고

생각을 넓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이들어 찾은 유렵이었고

다리가 떨려 일행을 쫒아 다니기 바빴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떨리는 가슴도 느꼈으니-

나름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마치는 날

몸살 감기까지 걸려

고생을 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추억의 한 편린이라고 생각하니

견딜만 합니다

 

좋은 사진 정리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님들과 같은 추억을 만들었음 하는 바램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