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이 뭔고하면-

 

사돈집과 이것은 멀리 떨어져 있을 수록 좋다고 했습니다.

한국 속담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속담을 무색케합니다.

 

사돈집도 지척이 좋고

이것?에 해당하는 화장실은 아제 안방에까지 들어 서 버렸습니다.

부부방에 화장실 없는 아파트는 오히려 보기가 힘들 정도가 돼 버렸기 때문입니다.

 

필리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한 술 더 뜹니다.

차 안에 화장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닐라에서 바기오를 왕복하는 에어컨 버스중에는

이렇게 화장실이 달린 차가 운행합니다.

우리나라 버스를 예로 들자면 승차하는 앞문과

하차하는 뒷문이 있다면 뒷문 자리에 화장실을 설치한 겁니다.

 

내부도 깨끗하고

냄새도 전혀 새 나오지 않습니다.

세면대도 설치돼 있어 하차하기 전 세수도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재미있는 필리핀을 체험할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