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4년차 대호.
큰 키에 늘씬한 체격을 갖고 있는 터라
누가 봐도 욕심?을 낼 만 합니다^^
그런 대호가 요즘은
외모에 ‘업 그레이드’ 작업까지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답니다.
앞으로 몇 개월 뒤면
얼굴이 더 균형이 잡히 게 될 대호인지라
주변 사람들도 변화될 대호 모습에 기대를 큽니다.
대호가 추진중인 업그레이드 작업?은 성형수술이나
특정부위 살 빼기가 아니라 치아 교정이라서
시시하다는 소리를 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간중간 교정기를 손보게 되는데
이 때는 대호가 밥을 먹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교정기를 옥조여서 잇몸이 많이 아파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이날은 밥 대신 훌훌 넘길 수 있는 국수나 라면을 먹는데-
그 모습을 보는 이들은 재미가 있답니다.
씹지도 못하고 우물우물 넘기는 모양새가 그렇게 웃음을 나게 합니다.
-이뻐지기가 어디 쉬운게야
하고 놀리면 이를 교정하는 것일 뿐
결코 이뻐질려고 하는 게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기실 그게 그거 아닌가 ㅋㅋㅋ
아무튼 이제 얼마 후면 이도 교정되고
더불어 턱 선도 살아 날 테니-
키 크고 날씬한 대호가 한 인물 할 것 같습니다.
-너 변신하고 나면 여학생들이 무지 따르는 거 아냐
요즘 대호 놀리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우리 패밀리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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