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얌전하기로 공인 1호인 에스더.
처음 본 학부형도 며느리 삼고 싶어 할 정도로
참하고 영리하게 생긴 에스더랍니다.
그런데 그녀의 입에서 가끔 ‘나쁜놈’ 소리가 나온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설마 하면서 믿지 못하고 있었는데-
벌써 몇 번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
정확한 소식통에 의하면 에스더의 입에서 이 소리가 나올 때는
택시를 타고 내릴 때라는 겁니다.
에스더와 그 일행?이 학교나 교회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올 때가 있는데
택시비를 주면 기사가 외국이이다 싶으니까 거스름 돈을
고의적으로 주지를 않는 다는 겁니다.
액수가 많다 싶으면 억지로라도 거스름돈을 받아 내지만
얼마 안 될 때는 그냥 ‘나쁜놈’하고 만다는 겁니다^^
얼마나 당했으면 그런 소리가 나올까 하면서도
에스더가 그랬다는 말에는 지금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에스더야 그래도 참아라. 네가 그랬다면 누가 믿겠니-’
암튼 이 나라에서는 가끔씩
‘나쁜놈’소리를 해 줘도 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에스더 잘 했어. 다음에도 그런 기사 만나면 이 말도 꼭 해줘.
‘잘 먹고 잘 살아라 이 나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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