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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웃는 삼월

by 고향사람 2012. 3. 6.

삼월이 가네요

 

한국은 봄바람에

여자들이 웃고

필리핀은 썸머시즌이라고

바다가 웃네요

 

웃을 일만 있다면야

한국이든

필리핀이든 살만하지요

 

하지만 세상살이에

어디 웃을 일만 있을라구요

 

가끔 엄습하는 짜증과 고통이

웃음을 더 맛깔스럽게 한다는 거-

삼월이면 느끼곤 한답니다

 

오늘은

손바닥에

사랑애자 하나 써 놓고

실컷 웃어 볼 참입니다

 

모두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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