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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짧은 여행-

by 고향사람 2012. 2. 27.

짧은 2월에

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민다나오에서 마닐라를 거쳐

따가이따이와

바탕가스 해변까지

 

아들이 운전하는 차에

마눌과 앉아

모처럼의 여행을 -

 

아들과 마눌이 쏟아 놓는

이야기가 얼마나 긴지

아직도 끝이 나질 않습니다

 

가족도 떨어져 있으면

남이나 다를바 없는지요

 

그 간격을 줄이기 위해

오늘 밤도

긴 시간이 소요될것 같습니다

 

짧은 여행에

동행하는 긴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음은

가족이기 때문아닐까요

 

이 밤

모두 좋은 이야기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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