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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 꿈꾸는 허수아비

바람(風)

by 고향사람 2009. 1. 17.

바람(風)





당신이 

바위이기를 바라는

내 마음에


끝없이 흘러가는

구름이라 말하는

당신은


바람을 아시나요


외로운 영혼인양

흔적 없이 왔다가는

당신은

한줄기 바람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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