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과 노르웨이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준준결승 시합이 있었습니다.
전반전은 한국이 1골 차로 이긴 가운데 끝났고,
후반 종반까지는 세 골 차로 뒤지다 종료 시간이 다 돼
우리 팀이 동점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28 ; 28
공격권은 노르웨이가 쥐고 있었습니다.
남은 시간은 6초,
그런데 1초를 남겨 놓고 노르웨이 선수가 쏜 슛이
한국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결국 1초를 견디지 못해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1초-
일초가 이렇게 큰 시간인지 전에는 미쳐 몰랐었습니다.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
우리 모두 가슴에 다시 새겨 넣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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