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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1초의 크기 ???

by 고향사람 2008. 8. 22.

어제 한국과 노르웨이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준준결승 시합이 있었습니다.



전반전은 한국이 1골 차로 이긴 가운데 끝났고,


후반 종반까지는 세 골 차로 뒤지다 종료 시간이 다 돼


우리 팀이 동점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28 ; 28


공격권은 노르웨이가 쥐고 있었습니다.


남은 시간은 6초,


그런데 1초를 남겨 놓고 노르웨이 선수가 쏜 슛이


한국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결국 1초를 견디지 못해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1초-


일초가 이렇게 큰 시간인지 전에는 미쳐 몰랐었습니다.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


우리 모두 가슴에 다시 새겨 넣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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