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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하고 왔습니다 농사꾼은 못자리를 일러 반농사라고 합니다. 무논에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모를 길러야 하는데, 그 기본이 되는 못자리를 실패하면 그 해 농사는 폐농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일요일 고향에 가서 못자리를 하고 왔습니다. 우리집 못자리는 씻나락을 담그면서 모판에 흙을 넣는 것으로.. 2007. 4. 28.
'흥부' 자녀가 몇명인지 아세요 흥부 부부가 낳은 자식이 몇 명이나 되는지 혹시 아십니까. 놀부가 동생 자식이 많다고 구박해댄 것을 보면 흥부 자녀수가 많다는 것은 어림짐작 해 볼 수 있지만 정확한 숫자까지 기억하는 이는 드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될까요. 열 명 혹은 열 다섯명, 아님 스무명 ???. 스무명은 너무하다는 생.. 2007. 4. 25.
[스크랩] 아름답던 추억의 그시절 55곡감상하기 흑백의 추억 아련하고 따뜻한 우리들 기억속의 시그널 뮤직's 그리고 여는 음악's ~~ 전화기 앞에 앉아 다이얼을 돌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7개 넘버중 6개는 미리 돌려 놓고 마지막 번호를 끝으로 돌려 놓은채 기다렸다가 " 신청곡 받습니다..." 라는 멘트가 나오면 다이얼을 놓았죠... 남보다 먼저 전화.. 2007. 4. 23.
선물 성과 이름을 아는데 몇 개월 걸리고 그이 사는 주소는 반년이 넘어 겨우 알게 됐습니다.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라서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가슴앓이까지 하는 모양새가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닮은꼴을 느끼게 하는 그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한 번도 마주 친 적 없고, 그 생김새는 전혀 알 수 없지만.. 2007.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