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땜시 필리핀에도 못들어가고-
고향집에 머물며 유유자적하다 보니
생각지 못한 요리 솜씨가 생겨 났습니다^^
고향집 뒷곁에는 오래된 감나무가 있는데-
그 뜰아래에 머위가 잔뜩 자라나 있었습니다.
한번 해 보지 뭐
결국 머위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시어터져버린 김치로는 볶음을 했고 말입니다.
서울 집에 있는 마누라한테 전화 상담을 하고
그것도 못 미더워서 인터넷까지 참조하면서 만든 내 첫 요리?
ㅎ ㅎ
먹기가 아까워 맨 밥만 먹고 있습니다.
필리핀 헬퍼(도우미)와 마누라가 해 주는 음식만 먹다가
직접 해 보니 그들의 노고가 이해도 되고-
요즘 철이 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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