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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10월 끝자락엔-

by 고향사람 2020. 10. 28.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

 

 

옅은 안개

백그라운드 삼아

 

황금빛 날개 드리운

늙은 은행나무

 

오늘이

승천(昇天)하는 날???

 

10월 끝자락은

별별 상상이 허수아비도 웃게한다

 

그대도 웃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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