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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이야기

촌스러워서 더 좋은 카페^^

by 고향사람 2019. 1. 21.




민다나오 제2 도시인 까가얀데오로에서 제1 도시인 다바오로 넘어가는

하이웨이는 말라이발라이와 발렌시아를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까가얀데오로 업타운쪽으로 해서 구 공항을 거쳐

락각(talakag)쪽으로 넘어가는 지름길도 있습니다.


지금은 포장까지 끝나 이 길을 이용하면 상당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발렌시아쪽으로 가려면 꼭 이길을 이용하게 됩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이 길을 이용하는 차량이 많아 지면서

도로를 따라 새로운 카페와 음식점, 놀이시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중 카페 BUKID가 눈길을 끕니다.

대나무 2층 집으로 된 이 카페는 운치도 있거니와

음식과 커피맛도 촌티를 벗어나 있어 ㅋㅋㅋ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방어스(필리핀 물고기)를 시켰는데

산속에서 먹는 생선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커피맛 역시 괜찮았습니다.








주변 전망도 그런대로 괜찮고-

손님들도 말끔합니다.


주변에 제대로 된 식당이 없어서인지

이 카페는 주말이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꽉 찹니다.

또 카페 옆에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어

재미를 더하게 합니다.


가게 안에서도 식품을 판매합니다.







밖을 내다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또 식사하는 재미도 괜찮아 보입니다.


단촐한 식사지만

맛은 생각보다 훨씬 좋다는 거-

이게 이 카페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길이라면 잠깐 들러 봄직한 카페.

그곳이 바로 BUKI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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