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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출장 사진

까가얀데오로의 AMAYA view

by 고향사람 2019. 1. 13.



AMAYA view-

까가얀데오로 시티 구석구석까지 다녀 봤다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정작 집 근처에 있는 AMAYA view는 얼마 전에서야 가봤습니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그 말이 떠오릅니다.





사실 이곳은 아직 개발중인지라

공원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지는 못했습니다.

지금도 먼지 폴폴 풍기며 각종 공사가 진해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래도 아이들 놀이장과 휴게실, 수영장등은

제법 규모를 갖췄고 동물원도 그런대로 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여 줄것으로 기대합니다^^





젊은이들에게 모험심을 길러 주기위해 설치한 것 같습니다.

밧줄을 잡고 건너 뛰고 그믈망을 기어 넘고-

아무튼 청소년들 담력 훈련 장소로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안전망과 안전띠도 갖추고 있어 크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가 필리핀인지라 '안전보장'까지는 확신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노아방주를 형상화한 동물원까지는 아래 셔틀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용 금액은 어른 기준으로 80페소합니다.





아마야 뷰 광고판입니다.

이 광고판을 여러번 봤으나 기대하지 않은 탓인지

직접 가 보지 않다가 이번에야 피노이 아이 때문에 놀러 가게 된겁니다.


아래 사진은 주말에 분위기 띄우기?? 용으로 패러 글라이딩 쇼를 합니다.

일반인이 이용하기 보다는 전문가? 몇이서 눈요기식으로 날아 다닙니다 ㅋ 






노아방주 후미 부분입니다(상)

성경에는 노아방주가 아라랏산에 정박했다고 했는데-

이 배 모형의 조형물도 산꼭대기에 세워져 있어 그 의미를 배가 시킵니다.


배 아래는 층층이 동물 우리를 설치해 두고

그 안에 호랑이와 라마 등을 볼 수 있게 했는데-

한국인이 볼 때는 헛 웃음만 나온다는 ㅋㅋㅋ






절대 가이드의 안내가 필요없을 것 같은데-

왜냐하면 동물원에 있는 것 중 값나가는 건 호랑이 뿐이고

나머지는 젖소 양 비둘기 등 정말 동물원에 가져다 놓기도 민망한 것들이어서

굳이 설명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젖소를 '밀크카우'라며 열심히 소개하는

가이드의 열정이 보기는 좋았습니다 ㅋ






새도 있고 원숭이도 있는 만큼

함께 간 피노이 꼬마는 신이 납니다.


처음으로 살아 있는 호랑이를 봤다면서 환하게 웃는 탓에

나 역시 동물원 칭찬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야 너무 좋다. 다음에 또 놀러오자며 말입니다^^






동물원의 명소??  &  젖소???












이곳에 있는 수영장은 까가얀데오로 최고의 시설과 전망입니다.

저녘나절 석양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긴다면-

정말 이국적인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용요금은 어른이 400페소로 다소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참고로 이곳 입장료는 50페소며 동물원과 놀이시설은 입구에서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내부에는 식당과 커피숖도 있어 가족끼리 나들이 장소로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콧등에 점 하나

보조개는 둘

쌍꺼풀까지도-


살짝 구운 토스트처럼

연갈색 피분데

부드럽기는 목화솜뭉치


‘비사야’에 눌린

어눌한 한국말은 어찌 재밋는지-


눈치코치에

살갑기도 최곤지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코피노 아이


요즘

그 아이 보는 재미에

푹빠져 산답니다^^


(이번에 함께 데이트?한 코피노 꼬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