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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늦가을 & 산사

by 고향사람 2018. 11. 13.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편지 / 고은 詩)


늦가을 산사를 찾아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보니

'가을 편지'라는 노래 가사가 절로 나옵니다.

누구엔가- 꼭 편지를 써야할 것 같은 기분과 함께 말입니다^^







혹자는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단풍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꽃은 꽃대로 단풍은 단풍대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마곡사의 단풍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번 가을에만 두 번을 다녀 올 만큼

이곳 경치에 흠뻑 빠졌습니다.


편지대신 전화로-

먼 곳에 사는 친구를 불러내 함께 즐길 만큼 말입니다^^







이달 말쯤이면-

난 다시 필리핀에들어가 있을 겁니다.

그 때 이 사진을 피노이들에게 보여주며

한국의 가을을 맘껏 자랑할 겁니다.


이게 한국의 자연이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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