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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입추

by 고향사람 2018. 8. 7.

 

알밤 줍듯

가을도 주울 수만 있다면-

 

내 차

트렁크에 한가득 주워 담아

안 마당에 듬뿍 뿌려 놓을텐데-

 

올 여름은 내내 염천지하(炎天之下)

가을이 올까???

 

근데 오늘이 입추(立秋)

염려를 놓게 합니다.

 

이제

가을 주우러 어디로 갈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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