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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그려 이 맛이여-피노이 엽연초

by 고향사람 2018. 2. 12.




가난한 피노이들-

담배 사 피울 돈 한 푼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배운 도둑질??? 뚝 끊을 수도 없고-


그래서 민초들이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엽연초, 입담배입니다.






깡촌에서는 종이도 귀한지-

나뭇잎을 따 말린 뒤 이 안에 잎담배를 넣어 피웁니다.

그러자니 골초 옆구리에는 늘 백 한개가 매달려 있습니다.

일명 담배통?입니다^^







한참의 작업? 후 불을 붙인 뒤 한 모금 빨아 댄 잎담배-

-그려 이 맛이여

표정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거-

산다는 거-

별거 있나요.


이 표정에 다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가난하지만 불행하진 않은 이유

바로 작은 것에 만족할줄 아는 긍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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