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선 나도 외국인이라는 거-
실감하며 살 때가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여행을 꺼려하는 잠보앙가 등
무슬림 밀집 지역에서는 외국인 보기가 더 힘든 탓인지
이들이 먼저 다가와 아는체를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번 잠보앙가 출장중에도 외국인 대접?을 받았는데-
이 무슬림 바바애(여성)도 자기와 사진 한 방 찍자고 하는 바람에
내 카메라에도 담아 봤습니다.
생각보다 친절하고 다정한 이들이 많았던
잠보앙가라는 기억 때문인지 이곳에 대한 기존 인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자 때문인가???
-그건 아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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