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냄새도 외양도 별난 열대과일입니다.
생김은 철퇴같고 냄새는 썩은 내에서부터
시궁창 변솟간 냄새까지 나니 말입니다.
두리안은 호랑이도 좋아 한다는데
사실은 시체 썩는 냄새와 비슷해 그렇다니
처음 이 과일을 접하는 일반인들의 거부감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몇 번 먹다보면 이 맛에 ‘홀딱’합니다.
‘세상에 이런 맛이-’ 하는 이들도 보았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두리안을 보면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요7:24)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예화가 아닐런지요.
복음은 부와 명예가 넘치는 곳 보다
가난하고 병든자에게 더 필요한 약(藥)이니까 말입니다^^
'손바닥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라맛 기노(Salmat Ginoo)- (0) | 2017.10.01 |
---|---|
간식 (0) | 2017.09.27 |
필리핀 & 천국 (0) | 2017.09.23 |
빛바랜 앨범 (0) | 2017.08.23 |
2.6킬로그램 그리고 지금- (0) | 2017.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