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까지 나가 복음을 전파하라-
이 말씀만 기억했을까요?
정말 먼 곳에서 전도회를 열었습니다.
‘땅끝’ 아니 ‘산끝’자락 바랑가이 -구마우드
비포장도로 산길-
험한 티를 내느라선지 5톤 트럭이 뒤집혀 있고
비탈에선 금방 떨어져도 이상치 않을 바위가
아슬아슬 매달려 있습니다.
그 길 끝에선 천국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질 만큼한 곳
거기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전도할 충분한 이유인 셈입니다.
재주도 용치- 어찌 이런 곳을 찾았다냐?
내 푸념에 아우는 내 믿음을 의심하는 눈치입니다.
이런 곳에서 1주일 내내 말씀을 전한 이도 있는데-
이곳에서 ‘손’수 ‘만’민에게 복음의 ‘식’수를 한
장로님은 복 받을겨-
내 믿음 의심받기 싫어 한마디 보탰습니다^^
거기 다녀온 분들도 일러 무엇하겠습니까.
암튼 이 기회에 땅끝까지 가보자구요.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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