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난 먹거리^^

발룻 먹는 아가씨

by 고향사람 2017. 1. 13.




발룻-

피노이들의 영양간식?입니다.


발룻은 부화되기 직전의 오리알을

삶아 낸 것인데-

피노이들에게는 최고의 간식거리입니다





발룻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열흘 혹은 보름 정도의 텀을 두는데

기간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집니다.


가령 부화 직전의 알을 삶았을 경우

거의 오리형태가 나타나기도 하는-

그런 거 말입니다^^


이 아가씨가 먹는 것도 얼추 오리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알을 깨고 그 안에 식초물과 소금을 넣고

호로록 빨아 들이기도 하고

한 입 한 입 음미하면서 먹기도 하고-


그래도 부화 직전의 발룻을 먹기에는 혐오? 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발룻 상인들은 대개 밤에 문을 엽니다

물론 낮에도 팔긴 합니다만-





음- 그래 이맛이야^^

아가씨 표정이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난 걸 혐오스럽다고요???

이 아가씨가 그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난 몇번 시도 해 봤지만

아직 제대로 맛을 못 보고 있습니다.

발룻을 까기만 하면 오리가 보이니 원-




'맛난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대과일 아보카도   (0) 2017.02.12
필리핀 라면-판시칸톤  (0) 2017.01.16
계란 대신 타조알로-  (0) 2017.01.10
된장찌개가 최고이긴 한데-  (0) 2016.12.30
포메론-많이 나왔네요  (0)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