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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기다림

by 고향사람 2016. 12. 8.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에는

생일 지난 지 사흘도 안 돼

몇 밤 자야 또 생일이냐며 손가락을 꼽았습니다.

 

피노이는 9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며

그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징글 징글-배알이 없어 보일 정도로 말입니다.

 

--

요즘들어 은근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 오시기를 손꼽아 기다려 본적이 있는지

-천국 가기를 그처럼 고대해 봤는지

 

설렘과 소망이 넘치는 때

그댄 지금 무얼 기다리시나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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