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중에 급히 외출할 일이 생긴 조집사
새로온 피노이 기사에게 자상하게 이릅니다.
남편이 나타나면 ‘굿모닝- 시바ㄹ노마’하면 좋아 할 거라고-
영문도 모른체 씩씩 거리며 차고로 나온 남편을 향해
피노이 기사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굿모닝. 시바ㄹ노마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렸지만 피노이 기사를 혼낼수도 없습니다.
그게 뭔 소린지 알지 못하는 기사이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언어를 쓰다보면 가끔씩 ‘아드레날린’이 붐비됩니다.
천국 가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천국 언어는 성경만 잘 읽어도 능통해집니다.
열심을 낼 이유지요?
-시바ㄹ노마 소리 안 들으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