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머금은 호반(湖畔)-
생각만으로도 하늘 궁창이 떠오르게 합니다.
민다나오 수랄라 인근에는 이런 느낌의 호수와 폭포가 많습니다.
레이크 시부, 레이크 홀론, 세븐 폴스-
덕분에 달빛이 어둠을 누르고 물속 깊이 뿌리를 내린 밤에
이곳에 서 있다보면 신선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막 잡아 올린 띨라피아 구이와 튀김 한 접시.
-에헤라 지화자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처럼 이 땅에는 지상 천국 같은 곳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천국과 비교가 되겠는지요.
오늘의 인고-
천국을 생각하면 견딜만 하지요^^
'손바닥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길 (0) | 2016.11.23 |
---|---|
백번도 더 죽인 아내^^ (0) | 2016.11.05 |
내 부랄에 '관심'있니? (0) | 2016.11.04 |
자리 (0) | 2016.10.13 |
유산 (0) | 2016.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