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코이(shakoy) -
들어는 봤는지요?
아님 맛은?
사코이는 피노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종류입니다
샤깅(바나나)과 카사바 가루를 섞어 반죽한 뒤
기름에 튀겨낸 것인데-
이게 꼭 한국의 튀김과 모양이나 맛이 비슷합니다
야외에 나갈 때나
일터의 참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일단 튀긴 사코이는 별도로 가져간 뒤
먹을 땐 설탕을 넣은 비닐봉투에
사코이를 넣고 흔들면 설탕범벅이 됩니다
맛이 플러스 되는 셈이지요
반면 미리 설탕에 버무려 놓으면
설탕이 녹아 먹을 땐 끈적거려 식감과 모양새가 별롭니다
가끔 우리 현장에 사코이를 가져와 파는 아줌니입니다
올 때마다 몽땅 사주는 우리 팀장 덕분에
이 아줌니는 입이 벌어 집니다
그런데 처음보다 계속 양이 늘어나
이젠 몽땅 샀다가는 다음날까지도 못 먹게 생겼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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