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 야미 할랑 할랑-

노가다는 간식(참) 먹는 재미가 최고라지요

필리핀 노가다라고 다를까요^^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깜짝 선물?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잠깐 자취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지겨울 만큼 많이 먹었던 라면

이젠 업그레이드 된 라면이 많아 져서

진짜 먹을 만 하지요

그 맛난 맛을 피노이들에게 경험케 했다는 겁니다 ㅋ

라면은 역시 노랑냄비에 끓여야 제 맛을 낸다는 거-

두말하면 잔소린가요^^

필리핀서 어렵게 구한 노랑냄비에

적당한 물 붙기-

이게 바로 노하우지요

들리는 가요???

캬-

이 소리

처음 경험해 보는 한국 라면 맛에

저절로 터져 나오는 탄성입니다.

할랑 할랑(맵다 매워)

야미 야미 (맛있다 맛있어)

고리를 연발하며 서투른 젓가락질을 하고 있는 피노이 직원들을 보니

얼마나 재미 있던지-

이날 난 라면 대신 웃음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