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리핀은 울란시즌(우기)이라서-
날마다 비가 내립니다.
하루라도 거르면 큰일이라도 날 것 처럼 일상이 돼 버린 비.
어젯밤에도 요란했습니다.
천둥번개까지 코러스를 맞추니-
정말 하늘은 장관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카메라와 갤럭시노트를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밤인지라 노출이 맞지않아 셔터 속도가 느리니-
사진 찍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다행이 한 장이 찍혀 올려 보는데-
내가 봐도 참 어설픕니다.
그래도 울란시즌을 실감할 수 있는 사진이라서
이렇게 공유합니다^^
마닐라쪽은 지금 태풍으로 이재민만 1백만명이 넘고
시내 70%가 물에 잠겼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니
필리핀 우기는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거-
요즘 실감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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