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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참 미인은 이런 사람-

by 고향사람 2013. 6. 12.


	니콜 켈리 사진

 

 

참 미인-

이 시대 진정한 미인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선천성 장애인 니콜 켈리(23)입니다.

 

CNN은 지난 10일 방송을 통해

태어날 때부터 왼쪽 팔꿈치 아래가 없었던

선천성 장애인 니콜 켈리(23)를 소개 했습니다.

 

니콜 켈리는 올해 '미스 아이오와'에 뽑힌 미인입니다.

켈리는 수상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눈길에 당당하게 맞서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 도전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그래서 야구와 무용, 다이빙까지

시도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켈리는 네브래스카 링컨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으며

뉴욕과 시카고의 극장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답니다.

지난해 대학 졸업 후에는 뉴욕으로 이사해

브로드웨이 극장 매니저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켈리는 대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1년 전 누군가 내가 미인대회

여왕이 될 거라 말했다면 그냥 웃고 말았을 것”이라며

“이제 무대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내 이야기를 할 기회를 얻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천성 장애로 어릴 때부터 남들의 거북한 시선을 받으며 자랐지만

타고난 낙천성으로 이겨냈다”고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 시대의 진정한 미인은 니콜 켈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종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이 성형미인이 대부분이라고 들었는데-

그리고 외모에 집착하는 세대에 팔 없는 모습으로 당당히 맞서

수상까지 한 이 여인이야 말로 진정한 미인이지 싶어 집니다.

 

장애우에게는 물론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준 니콜 켈리-

그의 앞길에 축복이 넘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