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랍입니다.
전자에 이 제목으로 글을 쓰면서
줄장중이라 사진을 올리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공개합니다^^
사실 스카이랍은
위험한 운송수단입니다.
안전장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반면 이용자들은 여유롭습니다.
오토바이라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자주 타 본 이들이라선지
두려워 하는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
스카이랍 받침대 역시 원시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균형을 맞추는 겁니다.
짐이 한 쪽에 실을 정도만 있을 경우에는
반대쪽에 돌이나 나무를 실어 균형을 맞추기도 합니다.
스카이랍이란 이름은
오토바이 양 옆에 달아 놓은 선반?이 우주선의 태양전지판을 닮았다고 해서
피노이들이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 거랍니다.
오토바이와 우주선!!!
정말 궁합이 맞지 않지만 나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내가 유명배우 아무개씨를 닮았다고 우기는 것 처럼 말입니다^^
웬만한 승용차 보다 사람을 더 많이 실어 나르는 스카이랍-
수리가오 인근의 클라베라는 조그만 타운에는 이런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웬만하면 호기심으로라도 한 번 타봤을 텐데-
어쩐지 이건 타보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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