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가장 긴 버스 노선은
이 나라 맨 아랫섬인 민다나오에서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파식까지 운행하는
버스일 겁니다.
섬과 섬으로 이어진 노선인지라
길기도 하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민다나오 종점에서 타면
30시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가격도 2천 페소가 넘으니까
비행기표 쌀 때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처음에 이 버스를 봤을 때는 '설마' 했습니다.
이 버스가 마닐라까지 운행하리라고는 상상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마닐라까지 간다니-
한 번 타보고 싶지만 30시간 이상을 버스에서 지내야 한다는게-
선뜻 도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 터미널은 민다나오 수리가오에서도 한 시간 이상 거리인
클라베라는 작은 타운입니다.
사람도 얼마나 많은지-
임석자들도 엄청많습니다.
냉방도 안되는 차지만-
이곳에서는 인기가 많습니다.
매주 수요일 한 차례씩 운행한답니다.
도전의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필리핀을 종단하는 이 버스를 한 번쯤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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