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 설킨 세상살이-
필리핀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빈자와 부자가 얽혀 살고-
마간다 바바애(예쁜 여자)가 있는 가 하면
못난 라라키(사내)가 그녀들과 얽히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사기꾼에 얽혀 전재산을 날린 이도
옆집 부부 싸움에 설켜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얽히고 설킬수는 없습니다.
까가얀 데오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전봇대는
그야말로 얽히고 설킨 진 면모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쳐다 보기만 해도 멀미가 날 정도로 말입니다^^
전선 뭉치가 땅에 닿을 것 같은 곳도 있습니다.
행인이 머리에 닿을까봐 조심스럽게 걷는 모습도 보입니다.
태풍이라도 오면 저 전선은 어찌될까.
이방인의 눈에도 걱정거리로 보이지만
이곳 사람들은 이미 익숙해진지 오랜가 봅니다.
얽히고 설킨 세상 문제를 풀수 있는 이는
전선을 설치하는 회사가 아닐 겁니다.
자기들이 설치 해 놓은 전선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 이들인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목사나 신부가 풀어 줄 수 있울까요???
얽히고 설킨 전선 너머로 보이는 십자가가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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