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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필(phil - feel)

그것도 해가림막이라고-

by 고향사람 2013. 1. 14.

실내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어도

덥다 소리 절로 나는게 필리핀 날씨입니다.

 

이런 뜨신 날-

뙤약볕 아래서 용접을 하자면

더위는 x 10 배는 될겁니다.

 

그러자니 임시방편이 다 동원이 됩니다

 

 

급한 대로 부코(야자수) 잎을 따다 해가림막을 설치했나 봅니다.

햇볓 몇 번 쬐자마자 시들어 버린 잎사귀-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난지 그대로 버티고 있습니다.

천막이 있는데-

수시로 일감을 뒤집어야 해서인지 부코잎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어느날 앞에 있는 야자수 잎사귀가

남아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가림막으로 다 따 버릴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래도 묵묵히 일하는 피노이 직원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빨리 돈 벌어 부자가 되기만을 고대해 봅니다.

열심히 일한 댓가는 자손들이 받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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