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 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의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되어 - '
패티김이 부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란 노래가
가슴에 와 닫는 10월 중순 일요일 아침입니다.
만산홍엽의 풍경을 뒤로 하고
입김 솔솔 내 뱃는 조카의 볼때기가 그리운
상달 시월입니다.
한국은 말입니다.
여긴 필리핀-
내 마음을 아는지
뜨거운 산하에도 억세가 만발했습니다.
야자수와 혹은 바나나 잎을 배경을로 피어 난 억세꽃
그래서인지 더 이국적인 멋을 풍깁니다.
아- 가을
필리핀에도 가을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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