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가얀데오로 축제 현장입니다

오늘부터(8.28)부터 민다나오 섬 제2 도시인 까가얀데오로 시티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일부에서는 지난 토요일부터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행사들이 열렸는데-

에스엠 등 쇼핑센터 중심의 행사였습니다.(-속이 좀 들여다 보이는 ^^ )

 

오늘 오전 사진기를 준비해 시내에 나갔더니

정말 온 시내가 장사진이었습니다.

시민 모두가 나와 있는 것 같은-

 

덕분에 좋은 사진 여러장 찍어 그 열기 가득한 사진을 바로 올립니다.

엄청난 더위 속에서 찍은 사진이니까

더 관심갖고 살펴 보시기를요^^

 

 - 시내 중심가를 돌며 벌이는 퍼레이드입니다. 대부분은 학교별로 참석한 학생들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행진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 오색깃발을 흔드는 솜씨가 볼 만했습니다. 깃발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알 수 없으나 행진 내내

    땀을 뻘뻘 흘리며 흔들어 대는 깃발 덕에 이를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은 아주 시원했습니다.

 

 - 청량감을 주는 시원한 컬러가 도시 열기까지 식혀 주는 듯 합니다. 열정 가득한 젊은 이들의 행진이

    이번 축제의 하일라이트였답니다.

 

 - 필리핀에도 군인이 있다는 거. 더군다나 여군들까지도 이번 행진에 함께해 볼거리가 늘었습니다.

 

 

- 이번 축제기간에 한 몫 잡으려는 장사꾼들입니다. 아이들 눈길은 행진하는 이들보다 이 풍선에

  더 쏠리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