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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터 & CDO

까가얀 데오로 강에서 레프팅했습니다

by 고향사람 2012. 5. 17.

 

 - 까가얀데오로 시내에서 승용차로 40 여분 거리에 있는 강 중류쪽에서 레프팅을 했습니다. 필리핀 강에서 처음 경험한 레프팅이었습니다. 흙탕물 급류를 타고 내려 오는데 겁이 많이 났지만 마눌과 아들놈 앞이라 무게 잡느라 무서운 티도 내지 못했습니다. 바지가 흠뻑 젖었지만 그게 강물 탓이라고만은 할 수 없었다는 거-.얼만한 사람은 알 겁니다^^

 

 

 -레프팅 출발 지점인데 기념촬영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이 사진이 영정 사진으로 남을까 걱정했었지만 다행이 무사하게 3시간에 걸친 레프팅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아래로 보이는 강이 레프팅 코스랍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급류에 보트가 뒤집힐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얼굴이 탈까봐 중무장?한 아들놈이 볼 만 합니다. 나야 이미 버린 몸인지라 얼굴이 타든 말든 별 상관 안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