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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오스 이야기

우리 집 '찍사'는요-

by 고향사람 2010. 4. 7.

찍사’를 아세요???

발음이 좀 그렇지만. 예전에 사진사를 일컬어 '찍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찍는 기사’의 줄임말인지 몰라도

야유회나 소풍을 가면 으레 사진사를 찾을 때 찍사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에듀오스에도 드디어 찍사가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DSLR, 그러니까 디지털 카메라로 무장한 멋진 찍사입니다.

일반 보급형 카메라는 대부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찍사가 지니고 있는 카메라는 망원렌즈까지 갖춘

한마디로 ‘지대로 된 찍사’라는 겁니다^^


이 때문에 요즘 까불대는 패밀리들이 주춤해졌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들이대는 렌즈 때문에 행동이 조신해졌다는 겁니다.

찍사한테 찍히면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기도 겁내지 않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바로 복동이와 복실이입니다.

얘네들이 누구냐구요-

바로 3개월된 강아지 비글이랍니다.


녀석들만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건 말건

싸우고 짖고 물어 뜯고 난리도 아닙니다.


암튼 이번 기회에 좋은 인물사진도 찍어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상구찍사가 마음 변하기 전에 말입니다^^

우리 님들도 좋은 사진 찍고 싶으면 언제든지 방문하세요.

평생 간직한 만한 멋진 사진은 상구가 책임질거 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