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식사를 하는데 지원이 밥그릇이 휑해 있었습니다.
그동안 못 봤던 현상이라 모두가 의아해 물었습니다.
‘아침밥을 왜 그렇게 적게 떠 왔니-’
‘-이거면 충분해요’
‘아하 1차분이 그거구나 세 번은 더 먹을 거지’
‘아뇨 이것만 먹을 건데요’
평소 3인분도 적다는 게 지원이의 식사량인데-
이 말도 안 되는 지원이의 대답에 더 의심?이 쏟아 졌습니다.
‘네 몸무게가 몇 킬로그램인데-’
‘57킬로그램요’
‘그런데 밥을 그거 먹어서 유지가 되겠어’
‘그러지 말아요. 내 몸 무게는 표준이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울 패밀리들의 폭소^^)
‘그럼 태환이와 누나들은-’
‘그 쪽이 저 체중이죠. 나는 문제가 없다니까요’
암튼 오늘 아침 확실히 알았습니다.
초딩 6학년짜리의 표준 몸 무게는 57킬로그램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대한민국 초딩 6학년은 모두 잘 새겨 듣기 바랍니다.
지금 몸 무게가 57킬로그램이 안나가는 이들은 다 저체중이니까
오늘부터라도 햄버거 피자 초컬릿 이라도 많이 먹어서 표준 체중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그나저나 어쩐다니
고딩 가영이 누나는 아직도 57킬로그램이 되려면 멀었고
대학생인 에스더 누나도 미달인데-
그 누나들은 몇 킬로그램이 돼야 표준일까???
-아마도 95킬로그램 정도는 돼야 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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