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출발 할 땐 멀쩡했던 트럭이
돌아온 뒤 보니 앞 유리창 대신 비닐이 쳐져 있습니다.
어찌된 일이냐고 물으니 작은 사고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게 작은 사고냐???
비닐창인지라 와이퍼도 쓸수 없고
그러자니 앞이 보일리가 없었겠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연구?해낸 것이 운전석 앞 비닐에
구멍을 뚫은 겁니다.
비도 자주 오고-
야간엔 벌레도 많은데-
용케도 사무실까진 왔습니다.
바로 정비공장으로 보내 앞유리 바꾸고
다른 부품도 정비를 한 뒤 다시 현장으로 보냈습니다.
다시 비닐커버를 붙이고 오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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