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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필(phil - feel)

피노이들의 천렵^^

by 고향사람 2019. 1. 6.





피노이 젊은이들이 천렵을 나왔습니다.

새해를 맞아 단합을 도모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일요일-

천렵하기에는 딱입니다.

오늘 날씨도 기막히고 말입니다





오징어 새끼는 어찌 잡았는지-

깔라만시(레몬처럼 신맛이 나는 과일) 즙을 듬뿍 뿌리고

칠리(고추)로 칼칼한 맛을 플러스시킨 즉석 요리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그래서 한 점 얻어 먹어 봤더니-

와!  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래서 천렵의 묘미가 더해지는 건가 봅니다^^






생선은 집에서 가져와 바닷가에서 구운거 같고

바다에서 따온 야채는 식초로 버무린 뒤

생선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납니다.


맨 밥만 먹어도 맛날 것 같은 바닷가 풍경은

반찬보다 더 값진합니다.












-이 맛이 최고여.

묻지 않아도 대답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뚝 딱 한 상 차린 청년들.

이 순간 만큼은 황후가 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비록 내일부터는 출근 전쟁을 벌여야 하겠지만

그건 내일일이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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