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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필(phil - feel)

코피노 아이-

by 고향사람 2018. 12. 27.

 

콧등에 점 하나

보조개는 둘

쌍꺼풀까지도-

 

살짝 구운 토스트처럼

연갈색 피분데

부드럽기는 목화솜뭉치

 

비사야에 눌린

어눌한 한국말은 어찌 재밋는지-

 

눈치코치에

살갑기도 최곤지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코피노 아이

 

요즘

그 아이 보는 재미에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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