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시골 길을 운전하고 가다보면
야자수 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 풍경과
구름 모자를 쓴 높은 산들-
그 모습에 반해 차를 멈춘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몇 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한 무지개도
이 나라에서는 자주보게 됩니다.
그것도 쌍무지개까지-
이뿐만아닙니다.
아이들이 타고 노는 목재 자전거는 예술품 뺨칠 정도며
비라도 내리는 날엔 아이들 서넛이 바나나 잎을 따 쓰고 가는데-
그 모습이 동화나라에 들어 온 착각을 하게됩니다.
순박함이 철철 넘치고
숨길 수 없는 미소는 내 마음에 엔돌핀이 피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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